기장군과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는 기장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27회 기장멸치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기장읍 대변항 일원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27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 수산물 먹거리 축제로,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은 멸치의 활기와 바다의 싱그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21일 길놀이 퍼레이드와 가수 공연으로 3일간의 축제를 시작하며, ▷해상 워터보드 공연 ▷제철을 맞은 기장미역 채취체험 행사 ▷맨손 활어잡기 ▷멸치가요제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멸치회 무료시식회는 행사기간 3일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기장군은 많은 인파가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토·일 양일간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대변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해마다 많은 분이 기장멸치축제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신다"며 "기장을 방문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보답하고자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와 어느 해보다 알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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