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특수교육에 헌신한 교직원, 학부모와 모범 학생 등 2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자는 6명으로 장애학생의 통합교육, 진로·직업교육, 장애인식개선, 행·재정지원에 공헌한 교사 5명과 일반직 공무원 1명에게 주어졌다.
교사 수상자는 ▷대구남양학교 박미화 ▷대구선명학교 정은아 ▷대구성보학교 박은희 ▷대구세명학교 석현정 ▷대구동천초 신동미 교사로 평소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학생의 교육적 욕구에 부합하는 교육을 받는 통합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통합교육 문화조성과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했고,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교육을 위해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반직 공무원 수상자인 ▷대구시교육청 교육시설과 오윤택 주무관은 통합 단설유치원인 대구인지유치원 설립 및 신·증축 환경개선공사를 통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으로 장애학생들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체육·정보·진로직업·통합교육·문화예술 분야에서 모범을 보인 학생 3명과 공로를 인정받은 학부모 2명, 교사 6명, 일반직 공무원 2명, 특수교육실무원 1명 등 14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주어졌다.
교육감표창 수상 학생은 ▷대구세명학교 박찬흠, 대구전자공고 문동훈, 대구예아람학교 전현수, ▷학부모 수상자는 대구남양학교 임옥희, 대구성보학교 김애겸, ▷교사 수상자는 대구세명학교 윤효영, 대구예아람학교 박재근, 대구상원고 황성진, 성산중 박치훈, 대구죽곡초 강정수, 대구서동유 임혜미 교사, ▷일반직 수상자는 대구영화학교 강보성 주무관, 대구광명학고 이영미 주무관, ▷특수교육지원인력 수상자는 함지고 최태남 특수교육실무원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우리 장애학생들이 학교에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사회의 든든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부장관 및 대구시교육감 표창장 전수식은 각 학교별 일정에 맞게 자체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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