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본청을 시작으로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에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북교육청과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독도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목적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첫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경북교육청 2층 로비에서 시작해 올해 12월까지 공모로 선정된 25개 직속기관과 학교별 1~2주일 간 릴레이 형식으로 전시회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일본 정부의 교과서 왜곡과 외교청서 발표 등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열린 전시회라 더욱 의미가 크다.
전시되는 작품은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관련 지도, 문서, 풍경 사진 등 이미지 자료 30여 점이 전시되고, 관람객에게 안내 리플릿을 제공해 교육적인 내용을 담았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최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 역사왜곡이 심각한 상황에서 경북교육청은 다양한 방법으로 독도교육과 역사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를 통해 학생, 교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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