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출간된 '스즈메의 문단속' 원작 소설이 애니메이션 흥행에 힘입어 약 2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출간 3개월만이다.
22일 출판사 대원씨아이에 따르면 이 소설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만든 신카이 마코토(新海誠) 감독이 직접 썼다.
대원씨아이 관계자는 "당초 애니메이션이 1월 개봉할 것으로 예상해 미리 준비했고, 개봉 전에도 기대 심리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3개월 만에 이만큼 팔린 것은 상당히 많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설은 교보문고 등 국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 대원씨아이 산하 단행본 출판브랜드 니들북·하빌리스가 지난달 14일부터 29일까지 와디즈에서 진행한 공식 굿즈 크라우드 펀딩은 단 하루 만에 2억을 넘겼고, 총 펀딩액은 5억1천만원을 넘겨 와디즈 출판 부분 역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울 마포구에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 콜라보레이션 카페 매출액도 5억원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일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는 476만여 명으로 국내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38일만에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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