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불교연합회 예천·안동지회가 22일 안동 해동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예천·안동지역 여성 불자들이 지역발전과 여성인권신장 등에 본격 나섰다.
한국여성불교연합회는 대승불교 운동을 실천하는 대승보살도의 서원으로 불교내 종파를 초월한 여성단체다.
여성 불자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여성의 인권신장에 나서고, 사회 및 불교계의 현안을 여성 불자들이 공동 대응해 불교 발전과 민족 문화 창달, 지역발전과 사회개혁에 나서고 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안동·예천지역 사찰 주지스님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예천과 안동지역 여성불자 등 100여명이 함께해 축하했다. 초대 회장에 김미자 선다문화원 원장이 취임했다.
지도법사로 해동사주지 덕재, 안동사암연합회장 도륜, 관음사주지 원경, 염불암 주지 지은, 명봉사 주지 희광 스님이 참석했다.
앞으로 이 단체는 불교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불교의 자비나눔의 일환으로 자원봉사·복지시설 위문방문·후원물품 전달·여성복지상담 운영 등 예천·안동지역의 소외된 이들과 함께하는 보살도의 행을 실천한다.
김미자 회장은 "우리나라 전통문화인 불교문화 유산을 바르게 이해하고 계승 발전시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며, 부처님의 근본정신인 자비 나눔의 일환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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