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냉방 가전도 가성비 바람, 이마트 멀티형 에어컨 30만원 할인행사

유통제조사 협업, 편의성 높은 기능 집중, 가격은 약 20% 저렴

이마트가 최근 고물가 시대, 냉방가전 제조사와 협업해 가성비 높은 냉방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최근 고물가 시대, 냉방가전 제조사와 협업해 가성비 높은 냉방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 제공

고물가 시대, 이젠 냉방가전도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냉방가전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풍기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달 들어 이마트 선풍기 매출은 일반선풍기 90.9%, 써큘레이터 143.9% 신장하는 등 전체 선풍기 매출이 120.1% 늘었다.

에어컨 역시 고기능의 프리미엄 고가보다는 가격 부담을 줄여 본연의 냉방기능만을 강조한 가성비 높은 에어컨에 대한 관심이 더 늘었다.

지난해 이마트가 위니아와 협업한 '일렉트로맨 벽걸이형 에어컨'은 기획물량 4천대가 완판됐고, '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도 기획 물량 2천대가 출시 직 후 완판됐다.

이마트가 지난 1일 선보인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 역시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다.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은 처음으로 이마트가 제조사와 협업해 만든 '멀티형' 에어컨으로 이번달 이마트 에어컨 판매량과 매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성비가 높다고 해서 기능이 약한 것은 아니다.

스탠드형(52.6㎡)과 벽걸이형(22.8㎡)으로 구성된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은 초절전 인버터, 자동 클린 건조를 비롯해 간접바람, 아기모드, 제습, 에어프리필터 등 주요 편의 기능을 갖췄으며 2년 무상 AS를 지원한다.

유통사와 제조사의 협업 체계를 통해 가격은 유사한 스펙을 가진 상품 대비 20% 이상 저렴하게 시장에 내놓을 수있었다.

이마트가 물량 전체를 일괄 매입해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제조사는 상품의 생산과 배송, AS에만 집중한다. 덕분에 유통에 대한 기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위니아x일렉트로맨 멀티형 에어컨'을 정상가 179만원에서 행사카드 결제 시 149만원으로 30만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위니아x일렉트로맨 이동식 에어컨'도 2023년형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욱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에어컨의 고급화, 고스펙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고물가로 인해 가성비 상품을 찾는 수요도 늘고있다"며 "고객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냉방기능과 품질, AS에 충실하고 가격은 낮춘 에어컨을 준비하기 위해 제조사와 협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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