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경북 경산시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 개발계획을 승인 고시했다.
25일 경산시에 따르면 과기부는 경산 진량읍 상림리와 내리리 일원 54만㎡ 부지에 조성 예정인 경산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의 개발계획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사업비 2천637억원을 투입해 의료치료기기, 재활훈련기기, 의료정보시스템 등 재활 관련 산업에 특화된 단지를 공영개발방식으로 조성하는 대구경북 지식서비스 연구개발(R&D) 2지구 특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다음 달 편입토지 조사를 시작으로 보상 절차에 착수해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특화단지 주변에는 국내 최초의 재활단과대학을 보유한 재활·특수교육·복지 분야 국제적 특성화 대학인 대구대를 비롯한 10개 대학 및 170여 개의 부설연구소가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복합개발을 통해 상림재활산업특화단지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재활산업 중심지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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