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최근 유럽연합(EU) 공급망 기업을 대상으로 실사 의무화 규정 확산과 ESG규제 및 요구 수준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교육 및 컨설팅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미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중 공장등록 기업이고, ESG 공급망 관리 및 전환이 필요한 기업으로 심사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5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ESG 규제에 대응하고자 경북 도내 최초로 ESG 경영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 ESG 경영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글로벌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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