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박정희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27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최근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대한민국을 빛낸 경북 인물을 주제로 한 신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첫 인물로는 대한민국 산업화와 새마을운동 등 한국 근대사를 빛낸 박 전 대통령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26일과 27일 이틀간 문경초등학교·구미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원을 대상으로 팸투어 행사를 가졌다.
26일 1차 팸투어에선 경북 구미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와 민족중흥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을 방문했다. 27일 2차 팸투어에서는 박 전 대통령이 초임 교사 시절 묵었던 하숙집인 문경 청운각을 중심으로 인근 기념 시설을 둘러봤다.
공사는 이번 팸투어를 기반으로 박 전 대통령 인물 기행 관광 코스를 개발한 뒤, 유명 인플루언서와 대학 관련 학과 학생 초청 팸투어를 시작으로 교육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박 전 대통령 코스를 시작으로 경북의 인물 기행 관광 상품을 개발해 경북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 '오이소TV'의 '여행, 같이 가요 김사장!' 코너를 통해 문경 청운각, 청도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 울릉 옛 군수관사 등 박 전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장소를 소개하며 경북의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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