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어린이날 행복 대잔치 연다

 5월 5~7일 …만18세 미만 무료 입장, 전시·교육 등 다양한 체험활동 마련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어리이날 행사로 마련한 행복 대잔치 포스터.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어리이날 행사로 마련한 행복 대잔치 포스터. 수목원 제공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하 수목원)은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어린이날 행복 대잔치를 연다.

이번 행사는 만 18세 미만 관람객 수목원 무료입장과 어린이, 청소년 선착순 500명 대상 반려 식물 화분 나눔, 자생식물 종자(5천 개) 및 약용식물 나눔(300명)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전시행사가 마련된다.

또 방문자센터에서는 특별전시 '나자식물 그리고, 그리다'와 '치유의 풀', 지역 작가 참여 특별 조각전인 '철이 있는 아이들'을 관람할 수 있다.

어린이날 당일은 전시와 연계해 어린이 동반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푸드테라피 체험(두메부추 시식) 활동이 진행되며, 가든숍에서는 마그넷, 디퓨저, 사과즙 묶음 할인 및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가든숍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위트 바질 씨앗 스틱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수목원 진입광장 및 배움터 숲에서는 '콕 해설', '오늘은 내가 식물과학자' 등 무료 해설·교육을 비롯해 '나무 나이 측정', '식물표본 제작' 등 식물학자 체험 부스를 운영,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어린이 정원과 진입광장에 설치된 대형 백두랑이 에어 조형물과 백두랑이 인형 탈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어린이날 수목원에서 촬영한 가족사진을 SNS 채널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백두랑이 인형을 증정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날 행사 기간에는 영주역에서 수목원까지 하루 1회 왕복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수목원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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