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소유자 등의 의견수렴 및 시‧군‧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8일자로 결정·공시키로 했다.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공시가가 하락했다.
◆대구
대구 최고가 주택은 수성구 수성동4가 소재 단독주택으로 가격이 27억원이었다. 반면 최저가 주택은 동구 백안동의 500만원짜리 단독주택이었다. 또 토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에 있는 법무사회관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8일 개별주택 13만4천4가구에 대한 가격, 토지 42만5천85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가를 결정·공시한다. 평균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3.78%, 토지 개별공시지가는 5.67% 하락했다.
구·군별로 나눴을 때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남구(-4.67%)였으며 중구(-4.29%), 달서구(-4.21%), 북구(-3.71%)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동구가 –3.2%로 변동 폭이 가장 작았다.
대구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 법무사회관으로 1㎡당 3천872만원이었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토지는 헐티재 북측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로 1㎡당 357원이었다.
구·군별로 따져보면 공시지가 변동이 가장 심했던 곳은 달성군(-6.86%)였다. 이어 북구 -6.40%, 서구 -6.02%, 달서구 -6.00%, 중구 -5.63%, 동구 -5.50%, 수성구 -4.69%, 남구 -3.29% 순으로 집계됐다.
개별주택가격은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이 된다. 개별공시지가 역시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이다. 결정·공시된 주택 공시가격,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다음 달 30일까지 해당 구·군에 이의 신청을 하면 된다.
◆경북
도내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6.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변동률 5.73%보다 0.97%포인트(p) 더 낮은 수치다. 전국 시‧도별로는 제주(7.06%), 경남(7.06%)에 이어 3번째로 많이 떨어졌다.
도내 시군별 주요 하락지역은 예천군 7.68%, 영양군 7.52%, 울진군 7.41%, 청송군 7.37% 순이다.
개별필지 중 최고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6-16번지(대지, 시장큰약국)로 1천281만원/㎡(평당 4천234만7천300원), 최저가는 울진군 금강송면 왕피리 1063-2번지(임야, 자연림)로 146원/㎡(평당 482원)이었다.
경북도는 같은 날 도내 44만12천여 호에 대한 개별주택 공시가격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경북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44% 하락했다. 전국 평균 -4.93%보다는 소폭 낮은 하락률이다.
시군별로는 예천(-4.05%) 영천(-4.01%) 칠곡(-3.91%)순으로 하락 폭이 컸다. 경북 23개 시군 모두 최소 -0.95%에서 최대 -4.05%까지 개별주택공시가격이 내렸다.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의 한 단독주택(12억8천700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의 한 단독주택(123만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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