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 예천지역 조합장들이 28일 예천축협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품앗이 전달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형동 국회의원, 안동·예천지역 농·축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양 지역 지부장이 참석한 농정간담회에서 진행됐다.
안동시와 예천군 지역 농축협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교차 기부하는 품앗이 행사로 지역상생을 위해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농정간담회에서 논의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다.
모두 4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동 농축협 직원들은 예천군으로, 예천 직원들은 안동시로 기부하며 모두 4천118만원을 기부했다.
안동지역 농협 조합장 협의회장인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은 "안동과 예천의 협력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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