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오는 11~13일 3일간 대구 엑스코(EXCO) 2홀에서 예비창업자를 위한 '프랜차이즈 대구 박람회'를 개최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외식, 도·소매업, 서빙 로봇, 무인 점포, 창업 컨설팅 등 분야의 85개사가 참여해 부스 170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매장과 판매 상품에 관한 정보와 1:1 상담을 제공하며 현장 계약 시 가맹비 면제 혜택도 적용해 준다.
창업 세미나도 마련한다. 창업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첫날인 11일에는 하반기 유망 창업 트렌드와 프랜차이즈 창업 관련 법률, 12일에는 소비자 관심도와 노무 관리, 13일에는 프랜차이즈 창업 전략과 창업 상권 입지 분석에 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창업을 계획하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참관객 7천명 이상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시 규모도 작년보다 21%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63개사가 참여해 부스 140개를 운영했다. 모두 6천34명이 방문해 상담 1천505건을 진행했고 계약 152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
대구시는 지역 프랜차이즈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 리뉴얼 등 컨설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대구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수는 543개, 가맹점 수는 1만1천622개로 2021년보다 각각 5.8%, 31.9% 증가했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 프랜차이즈가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도록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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