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업그레이드 되고 확장된 한미동맹이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30일 미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안보를 비롯해 산업, 과학기술, 교육, 문화 등 모든 면으로 동맹을 확장시켰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무엇보다 청년 미래 세대에게 기회의 플랫폼이 되도록 후속조치를 구체화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국빈 방미와 관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아내도 정말 많은 감사(many, many thanks)를 전하고 싶어 한다"고 영문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특히 가장 인상적인 국빈 만찬을 준비해준 바이든 박사(질 바이든 여사)에게"라면서 "서울에서 멋진 한식으로 보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군벌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수단에서 우리 교민을 구출하는 '프라미스'(Promise·약속)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가자들을 용산 대통령시로 초청, 격려한다.
앞서 윤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빈 방를 위해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 내에서 수단 교민 구출 작전을 지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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