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가 재개되자 주민들의 반발이 더 거세지고 있다. 주민들은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 공무원과 공사 업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대현동 이슬람대사원 건축허가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 11시와 11시 30분 각각 북부경찰서와 북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현장에는 주민 비대위 관계자와 외부 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지난달 18일 대현동 이슬람사원 공사가 재개되는 과정을 문제 삼았다. 당시 공사 인부와 주민 간의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비대위 측은 북구청 건축주택과장과 공사업자를 각각 직무유기, 폭행치사상죄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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