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상의 창립 117주년 기념식…“신공항 건설에 역량 집중”

이재하 회장 “대구 미래 50년 초석 다지는 신공항 건설에 경제계도 최선”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 “신공항 특별법 통과, 지역경제 도약 계기”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7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대구상의 대회의실에서 이재하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상공인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상공회의소 창립 117주년 기념식이 3일 오후 대구상의 대회의실에서 이재하 회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상공인에 대한 공로패 수여와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상공회의소는 3일 창립 117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 경제계가 성공적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대구상의는 기념식에서 지역경제와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근로자에게 표창·감사패를 수여했다. 기념식에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이영호 대구조달청장, 원영준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노희찬 대구상의 고문 등이 참석했다.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은 기념사에서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경제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2030년 개항의 토대가 마련됐다"며 "우리 경제계에서도 대구 미래 50년의 초석을 다지는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제정과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으로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계기가 마련됐다. 어려울 때마다 지역경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상공인들께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기념식에서는 제50회 상공의 날을 기념해 송상훈 기승공업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 유상욱 경창산업 책임매니저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대구상의 창립 기념 대구시장상은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 허용수 한국에스케이에프씰 대표, 손성태 성진포머 대표, 이소원 명성전력 대표가 받았다.

대구국세청장상은 박춘호 대산금속 대표, 대구고용노동청장상은 최보규 아이디알시스템 대표가 받았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서호권 신도 대표가, 대구조달청장상은 이상원 디케이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대구상의회장상은 이상윤 비엠아이 대표 등 16명이 받았다.

한편 대구상의는 1906년 8월 대구민의소 설립으로 출발, 1953년 12월 대구상의 인가를 받았고 2006년 5월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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