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톡톡 초선의원]김태희 칠곡군의원 "칠곡 도심지 ‘조경도시’ 만들자"

자연과 도시 공존하는 탄소제로 녹색도시 조성

김태희 칠곡군의원
김태희 칠곡군의원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소통하는 의원, 집행부와 함께 칠곡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경북 칠곡군의회 김태희(59, 국민의힘, 북삼·약목·기산면) 의원은 초선 의원이지만, 제9대 칠곡군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정도로 재선 의원 못지 않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의회 입성 전 활동도 화려하다. 약목면과 북삼읍 학교·학원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27년간 교육활동을 펼쳤는가하면 13년 동안 약목면 청년협의회에도 몸 담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그는 칠곡지역 참외농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은 "칠곡군은 800농가가 430㏊에서 연간 2만 톤(t) 이상 참외를 생산해 330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많은 참외농가가 물찬과와 발효과 처리 방안이 없어 방치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칠곡 벌꿀참외가 미래 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저급과 수매·처리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특히 그는 "칠곡군 도심지를 조경도시로 조성해,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도시 및 탄소제로를 향한 녹색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구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약목면은 호암지와 용화지에 수변 둘레길을 조성해 두만지와 남계지 등 4곳을 연결하는 테마형 수변공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본다. 또 기산면은 야구장을 철거해 면민운동장으로 건립해야 하고, 북삼읍은 광역전철과 윤리 택지개발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도로망 확충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지역 변화와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하고 먼저 진행돼야 할 점이 법령 신설 및 정비이며, 신속·정확하고 적절한 입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소통, 당면과제 추진, 애로사항 해결 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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