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메시, 올 시즌 끝나고 파리 생제르맹과 결별하나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설, 사우디·미국 진출설 등 쏟아져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망)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올 시즌을 마치고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ESPN과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은 4일 "메시가 이번 시즌으로 끝나는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프로 데뷔 후 FC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트라이커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메시는 2021-2022시즌부터 PSG에서 뛰고 있으나,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앞서 ESPN은 지난 4월 PSG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메시가 PSG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메시와 PSG의 계약 연장은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전만 해도 유력했으나, 이후 상황이 급반전했다.

3일에는 PSG가 구단 허락 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메시에게 2주간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둘 사이에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따라 팬들의 관심은 메시의 다음 행선지로 넘어가고 있다. 최근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것을 두고 사우디 리그 진출설이 나도는가 하면 '친정'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 미국 진출설 등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한편 메시는 이번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5골 1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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