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철인3종 대회'가 7일 수성못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대회로 통영 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대회로 꼽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대회이기도 하다. 경관이 아름다운 수성못과 평탄한 직선 코스로 정평이 난 신천동로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901명.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동호인 부별로 실력을 겨룬다. 다른 대회에는 없는 부부 철인 부문, 장애인 부문이 이 대회의 특징이다.
경기는 올림픽 코스 방식으로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진행된다. 수영 코스는 수성못 바깥쪽을 크게 한 바퀴 도는 방식이다. 사이클 코스는 상동네거리에서 신천동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무태교를 반환점으로 해 다시 상동네거리로 돌아오는 것을 2번 왕복한다. 수성못 주변을 5바퀴 도는 것은 달리기 코스다.
대회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진행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차량(상동네거리)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급행2, 304, 405, 413, 349, 401, 240, 410(-1), 449, 가창2)도 운행 경로를 변경, 우회 운영한다.
교통 통제 시간 신천동로 이용 차량은 신천대로를 통해 우회할 수 있다. 상동교에서 들안길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신천대로를 통해 중동교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가창에서 시내 방향으로 진행하는 차량은 수성못에서 호텔수성 방향, 앞산에서 상동교로 진입하는 차량은 상동교 서편네거리에서 신천대로 및 가창 방면 우안 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국 철인3종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일부 구간 차량 통행 제한과 버스 노선 우회로 다소 불편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尹 탄핵 선고 임박했나…법조계 "단심제 오판은 안 된다" 우려도
권영세 "美 민감국가 지정, 이재명 국정장악 탓…탄핵 악용 막아야"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