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연예계를 중심으로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4일 아이들과미래재단에 따르면 배우 박보영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병원 내 발달센터의 예술치료를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종석과 김고은도 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
이종석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고, 김고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그룹 엑소의 찬열도 동참했다.
청각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 가수 이승윤도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 작가, 윤 대표, 이승윤이 재난을 겪은 지역의 아동양육시설 총 10개 기관, 약 350명의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각자 고른 축구공, 장난감, 의류, 신발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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