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2025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인 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3차 유물 공개 구입을 시작한다.
영천시는 이달 29일까지 공고 및 홍보 기간을 거쳐 30일부터 일반인들의 유물 매도 신청을 받는다. 1차 서류심사 후 실물 접수를 통해 평가회를 갖고 매도 협의를 거쳐 대상 유물 화상 공개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3차 구입 유물은 ▷지역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 족보와 통신사, 마상재, 전별연 등 교역 관련 기록물 ▷임진왜란과 창의정용군, 항일운동 등 지역 호국 및 충절 관련 기록물 등이 주요 대상이다.
지난해 1차 공개 구입에선 지역 관련 고문서와 사진, 조선시대 화약통 등 112점을 매입했다. 올해 1월부터 진행한 2차 구입에선 지역 주요 인물들의 간찰과 고문서 등 53점을 확보했다.
또 유물기증운동을 통해 지역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고문서 기록물과 민속자료 등 1천220점을 기증받는 수확도 올렸다.
유물 매도를 원하는 시민은 영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3차 유물 구입 서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증을 원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문화예술과 박물관건립추진팀에 문의하면 된다.
영천시립박물관은 화룡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전시실(상설 및 기획), 수장고, 체험학습실, 세미나실, 야외놀이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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