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가 오는 13일부터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정기 음악회를 선보인다. 시즌별 테마에 맞는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보문음자리표 음악회'다.
공연은 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총 15차례에 걸쳐 펼쳐진다. 공연 시작 시간은 5‧6월 오후 6시 30분, 9‧10월 오후 6시다.
2021년 창단해 경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인 '코리아 심포닉 브라스'가 연주를 맡는다.
5월 공연 주제는 '기쁨과 즐거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공연'이다. 다음달에는 '순국선열을 위한 행진곡·합창', 9월엔 '가을여행을 연상하게 하는 애니메이션 OST·재즈', 10월엔 '영화음악'을 주제로 각각 공연이 펼쳐진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통해 보문관광단지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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