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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배달 대신 픽업 선택하는 소비자들, 편의점 픽업 서비스 매출 2배 이상 증가

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편의점 GS25에서 고객이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고물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기 위해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도 배달보다도 픽업 서비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지난 한 달간 편의점 GS25의 픽업 서비스 매출이 반년 전보다 2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GS25에서 픽업 서비스를 처음 이용해본 고객은 168% 늘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같은 기간 픽업 서비스 매출은 218%, 신규 고객은 144%로 크게 증가했다.

픽업은 GS리테일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에서 먼저 주문한 뒤 점포에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서비스다. 원하는 시간에 포장된 제품만 찾아갈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고 배달비도 아낄 수 있다.

GS리테일은 또 픽업 서비스 이용 시 각종 할인 쿠폰과 묶음 할인 혜택 등도 받을 수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GS25에서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픽업으로 주문하면 3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이번 달에 진행하고 있다. 또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저녁 시간대 맥주를 할인한다. 픽업 서비스로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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