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World No.1] ①부자 1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2위 테슬라 일론 머스크, 3위 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LVMH 세계 양극화 바람타고 5년 동안 주가 상승

세계 랭킹 1위 부자 명품그룹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우리 돈으로 약 279조원을 갖고 있다.
세계 랭킹 1위 부자 명품그룹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우리 돈으로 약 279조원을 갖고 있다.

국제면 시리즈 'World No.1'(세계랭킹 1위)를 마련했다. 첫회에는 전 세계 1위 부자가 누굴일까? 바로 들이대면 빌 게이츠도 아니고 일론 머스크도 아닌 명품 그룹 LVMH(Moet Hennessy. Louis Vuitton)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이다. 재산은 얼마나 될까? 올해 3월10일 기준으로 2천110억 달러(우리 돈 약 279조원). 삼성의 시가총액이 이달 8일 기준으로 393조여 원, 대한민국 올해 예산이 약 638조원이니 대략 어느 정도 재산 규모인지 짐작을 가리라 여겨진다.

인류 최대 부자 순위는 신뢰할 만한 미국의 출판 및 미디어 경제잡지인 포브스(Forbes)가 지난달 10일 발표한 자료에 근거한 것이다. 명품 그룹 회장이 세계 1위 부자가 된 것은 최근 5년 동안 주가흐름을 보면 알 수 있다. LVMH는 전 세계 양극화의 바람을 타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2배 이상 주가가 올랐다. 불황일수록 사치는 심해진다 했던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 이후 전 세계 기업가 중 혁신의 아이콘으로 일컫는 테슬라 일론 머스크가 2위에 랭크됐다. 머스크의 재산은 1천800억 달러(약 237조원)으로 지난 2년 동안 주가 흐름에서 테슬라가 LVMH의 상승을 당해내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3위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1천140억 달러(약 150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4위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 5위 버크셔 해서웨이 CEO 워런 버핏, 6위 마이크로 소프트 CEO 빌 게이츠, 7위 블룸버그 L.P CEO 마이클 블룸버그, 8위 텔맥스텔레콤 CEO 카를로스 슬림, 9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CEO 무케시 암바니, 10위 전 마이크로 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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