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구미시는 지난 2010년 평가 이래 최초로 역대 최고 성적인 시(市) 단위 2위를 달성해 상사업비 8천만원과 포상금 1천만원을 확보했다.
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국·도정 운영의 효율성·책임성·통합성 확보를 위해 경북도에서 매년 23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86개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역점시책 12개 지표, 총 98개 지표에 대해 지난해 1년간의 업무추진성과를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구분해서 실시됐다.
구미시는 전 지표 목표달성과 시군평가 실적 향상을 위해 연중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성과관리 부서평가에 시군평가 지표를 반영해 부서의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냈고, 매월 실적점검과 3차례의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문제점과 대책 논의, 부진지표 개별면담 등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또한 2021년에 부진했던 신기술제품 우선 구매율, 사전컨설팅 감사건수 등 6개 지표는 2022년에 목표를 달성하는 등 지표 달성률을 증가시켜 실적상승을 이끌었다.
아울러 정성지표에서는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특성화' 지표에 구미시의 시책인 동네서점에서 펼쳐지는 지역작가 특강, 책 읽는 금리단길 테마 북카페 조성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보훈정신 확산' 지표에서는 구미 독립운동사 책자 발간 및 시민 보고회 개최 등이 우수 사례로 인용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1년간 행정 전 분야에서 기존 관행을 타파하고 혁신을 이루기 위해 1천800여 명의 공직자가 합심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시정혁신을 바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 서비스를 펼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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