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안동시 평생학습관 마당에서 평생학습과 주간교육 총학생회가 마련한 교육생들의 '사랑愛(애) 빠지다! 땡큐 Day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의류·액세서리·생활소품에서부터 다양한 먹거리와 신선 농산물 등 100여 가지의 물품들이 매대에 올랐다.
다양한 볼거리와 저렴한 가격에 교육생들이 제작한 물품들을 구입할 수 있어서 교육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인기를 끄는 바자회가 됐다.
이번 바자회 개장을 축하하고자 학습관의 통기타·바이올린 강사가 재능기부 공연을 펼치는 등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고용노동부 안동센터에서도 취업 지원 홍보 부스를 운영해 바자회를 더욱 알차게 만들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조정숙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바자회를 3년 만에 개최한 만큼 교육생들이 더 많은 기대에 부응하고자 수업 시간을 쪼개어 바자회를 준비했다. 교육생들께 감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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