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창 영주시의원 “제64회 도민체전 유치하자”

김병창(국민의힘, 가흥1·2동) 경북 영주시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는 2026년 개최할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 유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영주시는 지난 1994년과 2003년에 이어 2015년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며 "2026년 다시 한번 300만 도민의 화합의 장인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스포츠마케팅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23개 시·군에서 29여개 종목, 약 2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체육대회인 경북도민체전을 개최하면 체육시설 신축, 개·보수 및 주변 환경정비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선수단·관광객 방문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영주시 체육인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체육시설의 국제화와 규격화가 가능해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유치를 위해서는 사전 숙박과 교통 등 인프라와 공공체육시설 점검 및 개선, 스포츠컴플렉스, 반다비체육센터 등 조기 완공 등을 통해 평가에 대비해야 된다"며 "경북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 전략적·차별적인 유치 계획을 만들어 영주시 개최의 당위성을 확보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경북도민체전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된다"며 "영주시가 명실상부한 스포츠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박남서 시장과 집행부 공무원들은 제64회 경북도민체전 유치에 밑거름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