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 '2023 AI EXPO KOREA(국제인공지능대전)'에 대구 기업·기관 4곳이 참여해 기술력을 알렸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0~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에 대구 기업·기관 총 4곳이 참가했다. ㈜우경정보기술, YH데이타베이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소프트웨어고등학교다.
대구 최대 규모로 부스를 차린 우경정보기술은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영상분석 통합플랫폼 '다라(dara)'를 비롯해 AI 기반의 지능형 영상정보 보안솔루션과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 산불 탐지 솔루션, 지능형 군중 안전예방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YH데이타베이스는 악성 앱 탐지 모바일 보안 솔루션 '모바일모니터2.0', 딥러닝과 보이스피싱 예방(FDS) 솔루션을 통합 구축한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솔루션 '스마트데이터'를 전시했다. 비대면 근태 관리 솔루션, 비즈니스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대경경자청은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비수도권 최대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홍보했으며, 대구소프트웨어고는 ▷사람 표정을 분석하는 AI를 적용해 표정에 따라 배경이 바뀌는 2컷 사진 ▷메타버스 운동 ▷운동 자세를 분석해 주는 AI ▷NFC와 AI를 활용한 스마트 도서관 등 4개 프로젝트를 전시했다.
올해 국제인공지능대전에는 11개국의 268개사가 참여해 부스 470여 개를 운영했다. 참여 기업은 'Big Bang of AI'라는 주제 아래 주로 AI 융합 제품·플랫폼을 선보였다.
류동현 대구시 AI블록체인과장은 "대구 AI 관련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과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지역 ABB기업 육성, 지원을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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