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 아기 태어났어요] “완전체 ‘찰떡콩떡’ 자매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자라자”

정다은·이민형 부부 둘째 딸 이채빈

정다은·이민형 부부와 첫째 딸 유빈(5), 둘째 딸 채빈.
정다은·이민형 부부와 첫째 딸 유빈(5), 둘째 딸 채빈.

정다은(33)·이민형(41·대구 달서구 유천동) 부부 둘째 딸 이채빈(태명: 콩떡이·2.8㎏) 2023년 1월 19일 출생.

너무나 작고 소중한 우리 사랑스러운 둘째 콩떡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너를 엄마 아빠 언니가 항상 기다리고 있었지만 너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됐을 땐 엄마 아빠는 너무 기뻤어.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첫째 임신 땐 마냥 신기했었고 둘째 임신도 여전히 신기하더라고. 새로운 생명이 생긴다는 건 언제나 새롭고 설레고 그런가봐.

엄마 아빠의 보물 우리 아기들 태명 이름은 첫째 태명이 찰떡이라서 둘째 태명은 콩떡이로 '찰떡콩떡' 자매가 되었단다.

'찰떡이'는 찰떡같이 배 속에 잘 붙어있으라고 태명으로 만들어 준건데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줬고 '콩떡이'도 언니처럼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잘 채워서 건강하게 태어나줬으면 하는 마음에 지어줬어. 우리 둘째딸 콩떡이도 열 달 동안 아무 탈 없이 엄마 아빠 걱정 안 시키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너무 고마워.

언니도 너의 존재를 알고 나서 병원 진료 때 같이 데리고 와서 보여줬더니 콩떡이 심장소리 초음파 사진 볼 때마다 콩떡이라고. 엄마가 배 불러오는 모습 보고도 "콩떡이 커졌다!" 너의 성장과정 같이 지켜봐준 언니도 이제는 "콩떡이 언제 나와?" 묻더라고.

이제 곧 콩떡이 태어 날거라고 설명해주고, 이제는 진짜 예쁘게 태어난 콩떡이와 언니와의 첫 만남. 엄마 아빠는 긴장되지만 너무 기대돼.

엄마가 아빠를 만나 둘이 됐고, 첫째가 선물처럼 찾아와 셋이 됐었는데

이제는 콩떡이까지 넷으로 우리 가족 완전체.

우리 보물 1, 2호 덕분에 엄마 아빠는 세상 너무 든든하단다.

엄마 아빠의 소중한 보물 우리 딸들, 늘 뒤에서 응원하면서 지지해주고 지켜줄게. 서로 의지하면서 예쁘게 잘 커주길 바라.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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