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가 '수성아트피아 재개관기념 명품 시리즈' 두번째 공연으로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를 24~27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1993년 초연된 '슬라바 폴루닌의 스노우쇼'는 2015년 내한 공연 이후 8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마법 같은 무대 연출로 사랑, 실연, 고독, 우정의 이야기를 몸짓만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엔딩 장면에서 객석으로 몰아치는 거대한 눈보라는 이 스노우쇼의 백미다.
한편, '슬라바 폴루닌'은 막스 밀러, 찰리 채플린, 마르셀 마루소에 이어 세계 광대예술의 대부라고 불린다. 폴루닌은 1988년부터 런던을 중심으로 자신의 독자적인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스노우쇼'는 에딘버러페스티벌 비평가상(1996), 러시아 골든마스크상, 로렌스 올리비에상(1998), 뉴욕 데스크 어워드(2005)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연극상을 모두 휩쓸었다.
관람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8세 이상 입장 가능. 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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