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산단 세아메카닉스, 배터리 모듈 공장 안전기원제

2차전지 모듈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 생산

19일 구미시, 세아메카닉스 관계자들이 신규 증축 공장 안전기원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19일 구미시, 세아메카닉스 관계자들이 신규 증축 공장 안전기원제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세아메카닉스(대표이사 조창현)가 19일 2차전지 및 전기차용 배터리 모듈 생산시설 준공을 앞두고 안전기원제를 열었다.

안전기원제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조창현 대표이사, 김영식 국회의원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안전기원제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자동차 전장 부문 수주 확대에 발맞춰 350억원 규모의 공장 증설투자로 마련된 행사다. 세아메카닉스는 내년 하반기까지 35명의 추가 인력을 고용, 생산설비 설치 및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 뿌리기업으로 1999년 세아산업으로 출발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팅(금형과 똑같은 주물을 얻는 정밀주조법) 공법을 바탕으로 최첨단 디스플레이 IT부품, 친환경 수소차 및 전기자동차 2차전지 부품을 공급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2차전지 모듈 부품과 친환경 수소차 및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다. 현재 2차전지 시장이 지속 성장함에 따라 배터리팩 부품 산업의 수요 증가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 LG에너지솔루션, 볼보, 아우디, 포드, 현대기아차 등 글로벌 주요 고객사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세아메카닉스의 친환경 전기차 2차전지 모듈 부문 활로 개척과 다이캐스팅 부문 글로벌 넘버원을 향한 도전을 응원한다"며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집적지가 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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