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해역서 7.9 강진…쓰나미 경보

규모 7.9 강진이 발생한 해역. 구글지도 캡처
규모 7.9 강진이 발생한 해역. 구글지도 캡처

19일 오후 1시57분쯤 남태평양 뉴칼레도니아 로열티제도 부근 해역에서 규모 7.9 강진이 발생, 이 지역 도서국가들을 대상으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관측 결과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9만3천명이 있는 뉴칼레도니아 누메아에서 동쪽으로 451㎞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관측됐다.

뉴칼레도니아 근처 해역은 태평양판과 다수 대륙판이 맞물려 화산 분화 등 지질활동이 왕성한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2월에도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동쪽 526km 해역에서 규모 7.9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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