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서 경북 명품 가바쌀 모내기 행사 열려..농업대전환 다짐

8월30일까지 가바쌀 소비 촉진 위한 출자 회원 모집

이정태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장 등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 제공
이정태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장 등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 제공

경북 명품 가바쌀 모내기 행사가 19일 의성군 구천면 명품가바쌀 시범단지에서 열렸다.

지속 가능한 쌀 산업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북농업대전환추진위원회·공정과상식회복을위한국민연합·한국농업법인총연합회 주최, 한국농업법인경북연합회 주관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모심기, 가바쌀로 만든 음식(막걸리, 라떼, 선식 등)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오는 8월 30일까지 가바쌀 소비 촉진을 위한 출자 회원 2만5천명도 공개 모집하겠다고 공표했다.

최병용 한국농업총연합회장은 "지금 농업의 시대적 정신은 대전환이며 구체적 실천방법은 농업의 산업화에 있다"며 "쌀 농업을 쌀 산업으로 전환하고 쌀 생산정책에서 쌀 소비정책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태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장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농업대전환에 발맞춰 농민, 지자체, 기업 등이 힘을 합쳐 가바쌀 명품화를 이뤄내자"며 "한국농업법인 경북연합회가 쌀산업의 새로운 장을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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