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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아파트 화재로 60대 시각장애인 숨져

20일 오전 경북 김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시각장애인이 숨졌다. 독자 제공
20일 오전 경북 김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시각장애인이 숨졌다. 독자 제공

20일 오전 9시 24분쯤 경북 김천시 부곡동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60대 시각장애인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관 37명 등 인력 41명과 소방차량 등 장비 17대가 출동해 오전 9시 51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화재 진압 중 아파트 배란다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숨졌다. 숨진 이는 60대 시각장애인으로 전해졌다.

화재로 인한 추가 부상자는 없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재산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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