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응시생 54명 전원 합격

검정고시 준비 학교밖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대구 서구청 제공

21일 대구 서구청은 '2023년 제1회 검정고시'에서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 54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고 밝혔다.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밖청소년들에게 1: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와 교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로 고졸 학력을 취득한 최모(18) 군은 "센터의 지원 덕분에 보다 편리하고 집중할 수 환경에서 나만의 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고득점을 목표로 계속 검정고시에 응시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민호 센터장은 "센터의 프로그램을 잘 따라와 주고 꾸준히 학업에 열중한 청소년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를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를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학업복귀, 사회진입, 자립역량향상, 무료 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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