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18일 가정의 소중함을 고취하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이 되는 가족을 찾아 '달서가족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달서가족상'은 우리 주변 이웃들의 가족 사랑 실천과 어려운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하는 모습 등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
선정 대상은 3년 이상 달서구에 거주하고 있는 구민으로 원앙부부, 희망가족, 화목가족 3개 분야로 3가족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2023 달서 가족상' 중 원앙부부로 선정된 오만석(87)·김정희(83) 씨 부부는 60년 동안 항상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만큼 잉꼬부부로 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희망가족으로 선정된 이은희(51) 씨 가족은 자녀를 건강하게 양육하며, 가족 단위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화목가족에 선정된 이유현(40) 씨 가족은 달서구에 모범적으로 정착해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으로 지역사회에서 3대가 같이 화목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제4회 달서가족상 표창이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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