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나쁨' 수준…가끔 소나기도 내려

낮 최고기온 19~22도 분포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시내가 뿌옇다. 연합뉴스

22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다. 또 황사 유입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16.9℃, 구미 18.7도, 안동 18.7도, 포항 19.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2도의 분포를 보인다.

늦은 오후부터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탓에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다. 비는 23일까지 이어진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고비 사막과 내몽골 고원 등 황사 발원지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대구의 미세먼지(PM-10)는 오전 10시 기준 112㎍(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 경북은 129㎍/㎥로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대구경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며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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