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한곳에 모인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가 경북 포항시에 최초로 문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귀어귀촌 거점지원센터는 귀어귀촌 지원센터와 귀어학교, 귀어인의 집 등을 모아 상담, 교육, 주거, 취업을 통합 지원하는 기관이다.
귀어귀촌 지원 기관이 각각 다른 곳에 있어 귀어귀촌인들이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된 거점지원센터는 포항시 구룡포읍에 있는 폐교를 임차해 부지를 마련했고, 경북도의 의견을 반영해 '이웃어(漁)촌 지원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 센터를 통해 귀어귀촌인의 편의가 개선되고, 초기 상담부터 주거까지 단계별로 지원이 이뤄져 귀어귀촌인들이 더욱 안정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해수부는 기대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더욱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귀어귀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지원센터도 전국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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