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학생문화센터는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일간 대구학생문화센터 전관에서 '2023. 대구학생아트메이커페스타(이하 '아트메이커페스타')'를 개최한다.
'아트메이커페스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무게 속에서도 학생들의 예술 역량과 줄어든 체험 기회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기존 '대구학생예술축제'를 리뉴얼해 개최돼 왔고, 기존의 동아리활동 결과 발표 중심의 예술축제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아트메이커페스타는 ▷예술부스체험 ▷전시체험 ▷문화체험 등 3개의 체험영역을 중심으로 ▷공연관람 ▷설치미술한마당 ▷미니공모전 등이 함께 운영된다.
우선 학생들이 생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예술부스체험은 9개 학교가 참여해 1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생활 소품을 만드는 공예, 융합적 사고를 요하는 메이커활동 등 많은 학생들이 예술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의 대학생이 운영하는 인터렉티브아트를 체험하는 부스도 설치돼 체험의 폭을 넓혔다.
또한, 공연장에서는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배낭여행'을 통해 클래식을 더 가깝고 쉽게 느낄 수 있는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영상을 보며 클래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2관 편성의 오케스트라의 멋진 사운드도 만날 수 있다.
설치미술 한마당에는 22~24일 3일간 초・중・고 7개 팀이 참여해 학생들의 꿈을 보여주는 '세상에서 제일 큰 ○○○ 만들기' 작업을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제작한다.
공간적, 시간적 한계로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을 행사장 내에서 3일간 협력하며 직접 제작하는 과정은 그 자체가 퍼포먼스가 돼 행사장을 찾는 많은 체험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 설치 과정과 결과는 교육 자료집으로 제작돼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배호기 대구학생문화센터 관장은 "좋은 계절, 대구학생문화센터에 펼쳐지는 축제의 장에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누리며 행복을 느끼고 꿈을 키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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