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방짜유기박물관에서 지난 1월 27일부터 열리고 있는 '나의 하루 이야기-헝가리에서 온 사진' 전시 관람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은 지난 20일 1만 번째 관람객인 윤성용(수성구 황금동) 씨 가족에게 기념품을 증정했다. 윤 씨는 "초등 2학년인 자녀에게 방짜 유기에 대해 알려줄 겸, 팔공산 구경도 할 겸 방짜유기박물관을 처음 방문했다. 개관 16주년 기념 국악 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가 즐거웠고, 생각지도 못한 1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돼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방짜유기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헝가리 민족학박물관과의 교류 전시로 마련됐다. 1936년 헝가리의 작은 마을에 살았던 12살 소녀 욀제와 시간을 거슬러 2021년 같은 곳에 사는 소녀 도롯텨의 일상을 비롯해 80여 년 간의 헝가리의 변화상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전시는 6월 11일까지 이어진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많은 시민들이 찾아줬다. 앞으로 방짜유기 제작뿐만 아니라 팔공산, 무형문화재, 전통 기술 등에 대해서도 조명하는 전시를 기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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