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이하 전문연)로 지정됐다.
디자인진흥원은 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 승인을 받아 전문연으로 지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전문연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등에 근거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기술에 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연구소다. 현재 전자부품연구원 등 16개 전문연이 운영되고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전문연 지정을 계기로 디자인 기술혁신과 디자인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소재은행과 제조 단계별 디자인 기술개발 등을 통해 산업별 제조-디자인융합 연구개발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윤집 원장은 "디자인 분야 연구개발은 특정 분야에 한정돼 새로운 도전에 어려움이 있었"며 "앞으로 대구경북 주력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디자인 R&D활동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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