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면에 'World No.1' 시리즈에 이어 그날 그날 전 세계에서 일어난 황당사건을 전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이름하여 '헐~~~, 글로벌 황당사건'. 그 첫번째 순서부터 때마침 그야말로 황당 그 자체인 일이 터졌다.
23일 하루 동안 지구촌 사람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선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국 연예매체 데일리스타의 2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여성이 테슬라 전기차를 타고 주유소를 찾아가 차에서 주유구를 찾는 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영국 셰필드에 사는 다니엘 라이트(22)라는 이 여성은 자신의 차를 주유소에 정차한 후에 주유구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물론 없는 걸 찾을 수는 없는다. 그 모습을 본 주유소 직원이 급하게 달려왔지만, 더 황당한 것은 이 여성은 자신의 섹시한 외모(?)를 보고 관심이 있어 다가오는 줄 알았다고 한다.
이 직원은 "전기차에 주유할 생각을 하느냐", 주변의 다른 차주도 "뭐하는 짓인가"하며 한마디씩 지적하자, 그제서야 이 여성은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후 "전기차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깜빡한 채, 별 생각없이 주유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장면을 담은 동영상은 4천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바보 같은 행동'이라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으며, 일부는 "연출한 것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댓글 많은 뉴스
'尹파면' 선고 후 퇴임한 문형배 "헌재 결정 존중해야"
'퇴임 D-1' 문형배 "관용과 자제 없이 민주주의 발전 못해" 특강
"조직 날리겠다" 文정부, 102차례 집값 통계 왜곡 드러나
헌재재판관 지명 위헌 논란…한덕수 대행 역풍 맞나
한덕수 돌풍, '어게인 노무현'?…영남이 선택한 호남 후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