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15회 동기회(회장 김민수)가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모교에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영남대 의대 동문들의 발전기금 기탁은 학과 전통으로 매년 이어져 오고 있다. 1회부터 15회 동기회까지 기수별로 입학 30주년이 되면 모교 방문의 날 행사를 갖고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모교 방문 행사를 준비한 황홍석 준비위원장은 "30년 전 천마의 꿈을 품고 영남대 의대에 입학해 의료인으로서의 꿈을 함께 키웠던 동기들과 다시 캠퍼스를 찾게 돼 감회가 새롭다. 1회부터 이어오는 전통을 이어받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뜻을 모았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후학 양성과 의료계 발전에 매진하고 있는 동문들의 활약에 뿌듯하고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동문들의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여 의학, 약학, 생명공학, IT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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