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72개 사업에 1천979억원으로 잡고 행정력 총동원해 뛰기로 했다.
경산시는 지난 3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에 이어 최근 전략회의를 통해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대해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업별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추진 방향은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사람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신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맞춤형 투자예산 확보, 지방비 의무 부담비율이 낮고 투자효과가 높은 보조사업을 중점 발굴하기로 했다.
향후 경산시 미래를 책임질 사업으로 ▷차량 첨단 ECU(전자제어장치) 활성화 지원사업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하양아트센터 조성 ▷대부잠수교 직선화교량 가설공사 ▷국도4호선 대구 혁신~하양 남하 단구간 확장 ▷농산물안전분석센터 건립 등 37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326억원을 건의했다.
또 현재 추진중인 ▷경산지식산업센터건립 ▷경산창업열린공간조성 ▷xEV(친환경차)보호차체 얼라이언스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백안금구지구 배수개선사업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 건설 ▷대구광역권 전철망 구축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자원회수시설 증설사업 등 42개 계속사업에 국비 1천653억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경기 회복 속도 둔화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 간 국비 확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면서 "건의한 사업들이 모두 정부예산에 담길 수 있도록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주문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