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무을면에 소재한 보림미술관(관장 이은령 경운대 임상병리학과 교수)이 다음 달 11일까지 '신춘기획 한국의 대표 작가 21인전'을 연다.
보림미술관은 불교명상센터인 보림선방이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개관한 공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고완석·권정찬·김기식·김동진·김병집·박동춘·백아현·손광식·손대산·송선일·신범승·신은영·신현호·심상훈·오경숙·이광수·이현주·정숙모·정응균·정혜자·최용건 등 한국 대표작가 21명이 참여한다.
지난 27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보림선방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사물놀이·민속무용·색소폰·성악·하모니카·시낭송 등이 어우러진 축하 공연과 가든파티가 열렸다. 식전 행사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보림선방에서 봉축 행사도 열었다.
이은령 보림미술관 관장은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의 대표작가로 명성이 높은 21명의 작품으로 신춘기획 미술전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림미술관은 삶에 지친 마음의 안식과 평안을 제공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보림선방 손대산 스님은 "아득한 무명의 시간 속에서 한줄기 빛으로 오신 부처님 탄신일을 맞아 모두 함께 축제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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