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업단지들의 안전을 통합 관리할 조직이 출범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본부는 30일 5개의 안전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대구 산단 통합 안전관리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협의체에는 대구본부를 비롯해 달성소방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서부지사,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등이 참가한다.
이번에 출범한 협의체는 지난해 10월 안전 전문기관들이 체결한 '산업단지 통합안전관리 강화 공동 업무협약'과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중 산단 안전관리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참여기관들은 협의체를 통해 산단 내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위한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업의 안전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협의체는 또 분산된 안전 예방활동을 통합적으로 실시하고, 기관별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안전 지원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운 산단공 대구본부장은 "이번 협의체 구축을 통해 안전 전문기관 간 상호협력을 강화해 산단 내 안전관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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