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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No.1]<16>1인당 GDP 1위 룩셈부르크 '13만2천370달러’

2위 아일랜드, 3위 노르웨이, 4위 스위스, 5위 싱가포르
대한민국 3만3천390달러로 세계 36위에 랭크

1인당 GDP 세계 1위 룩셈부르크.
1인당 GDP 세계 1위 룩셈부르크.

국내 총생산을 총 인구수로 나눈 1인당 GDP 1위 나라는 어디일까? 국민 1명당 연간 소득이 가장 많은 나라로 해석하면 되는데, 도시국가 룩셈부르크가 단연 1위다. 2023년 4월 기준으로 IMF의 발표 자료(GDP per capita, Current prices)에 따르면 13만2천370달러, 한화로 약 1억7천만원이다. 인구 65만명이 무려 113조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룩셈부르크는 세계적인 철강산업국으로 유명하지만 유럽의 금융허브 도시로 거듭나면서, 눈부신 경제발전으로 세계 최고 부자 국가 반열에 우뚝 섰다. 아프리카 부룬디 1인당 GDP 249달러와 비교하면 약 520배 격차가 난다. 2위는 아일랜드로 11만4천580달러, 3위 노르웨이 10만1천100달러, 4위 스위스 9만8천770달러, 5위 싱가포르 9만1천100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2022 월드컵을 개최한 중동의 신흥 부국 카타르가 8만3천890달러로 6위에 올랐으며, 국내 총생산 세계 1위 국가 미국은 1인당 GDP가 8만30달러로 7위에 랭크됐다.

한편, 대한민국은 1인당 GDP 3만3천390달러(한화 약 4천300만원)로 대만에도 추월 당하며, 36위에 자리잡고 있다. 1위 룩셈부르크와는 4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국내총생산만 보면 1조8천102억달러로 세계 1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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