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대구 최고 5성급 호텔 위상, 호캉스의 성지로 발돋움

새 단장 통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
창립 21주년 현대 에스라이프 그룹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토털 서비스 기업 지향

'호캉스'의 성지로 발돋움 중인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의 2층 헤븐리 풀 수영장. 호텔 인터불고 제공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대구 최고 5성급 호텔의 위상을 갖추고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호캉스'의 명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세계적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유명 관광지는 사람들로 붐비고 지자체는 계절별 축제를 마련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뜨고 있는 관광 문화 가운데 하나가 바로 '호캉스(호텔+바캉스)'다. 야외에서 여행과 관광하는 즐거움도 좋지만 성수기 혼잡을 피해 호텔에서 여유있게 쾌적함을 즐기려는 수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추세 속에 대구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가 리뉴얼을 마치고 힐링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 북구 산격동에 자리한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대구 유통단지와 전시 컨벤션센터에 인접해 있어 비즈니스 호텔로 많이 알려져 있다.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는 현대에스 라이프 그룹계열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는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서비스를 갖추기 위해 대대적 리뉴얼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리뉴얼 사업을 통해 한 자리에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누릴 수있는 토탈 서비스 제공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메인 공간인 2층 헤븐리 풀 수영장의 이국적 뷰는 호캉스 매니아들의 시선을 잡고 있다.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그랑파티오 야외 웨딩홀은 물 위를 걷는 신비한 연출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함으로 웨딩마치를 올리는 신혼부부에게 더한 잊을 수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자연채광을 받을 수 있는 높은 천장 아래 40m 길이 '버진로드'를 따라 걷는 웨딩길은 황홀함과 경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격조 높은 결혼식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쉐프들이 직접 스테이션에서 조리하는 오픈키친 형태의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라그라나'와 야외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한 풀사이드 키친 '반얀트리'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품격있는 식사를 즐길 수있다.

프라이빗 룸을 갖춘 고급 중식당 '동보성'과 그 외 사우나, 피트니스, 카페, 편의점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놓칠 수 없다.

현대에스라이프 그룹은 대구를 근거지로 2대째 지역민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다.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를 비롯한 7개 계열사가 있다. 구미라뷰웨딩컨벤션, 호텔급 시설과 서비스를 갖춘 대구전문장례식장, 화원연세병원장례식장, 바른병원 장례식장, 전주 시민장례전문화원 등 지역민의 대소사를 책임지는 기업 그룹이다.

경조사 전문 서비스에 걸맞게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 리뉴얼 후 작년 호텔경영에서 흑자를 내고 수도권지역으로 그룹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창업주 고(故)이봉상 회장의 타계로 2대 CEO로 취임한 이진수 부회장은 호텔 인터불고 엑스코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최고 토털라이프케어 전문 그룹으로 도약해 고객 중심 경영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진수 부회장은 "선대 회장의 유지를 받들어 '현대에스라이프 봉사단'을 창단, 기업의 사회 참여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의 자부심이 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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