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성하이텍은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203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성하이텍 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전체 매출액은 20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대성하이텍은 매출액 감소 원인을 주력 사업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스위스턴 자동선반 수주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중국이 코로나19로 봉쇄 정책을 펼치면서 대만향 수주액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다. 다만, 올해 2월부터 중국이 위드코로나 정책을 펼치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전체 매출액은 감소한 것과 달리, 이익률이 높은 방산부품 등 신규부품 사업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로봇, IT 등의 신규 부품사업에서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정밀부품 사업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기차 배터리 관련 부품가공 장비인 컴팩트머시닝센터는 미국 IRA법의 영향으로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미국 투자가 결정되는 하반기에 대규모의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성하이텍 최호형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으나, 이는 대만향 스위스턴 자동선반 매출 감소로 인한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수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 IT 등 신규 첨단사업에서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24년부터는 영업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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