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최근 대만 타이베이를 방문, 대만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달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대만 타이베이를 찾아 현지 여행사 대상으로 세일즈콜을 진행하고,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특히 달성군은 대만 여행업조합전국연합회(TATA·旅行公會) 회원사인 ETTOURS, ELEGANT, SEA MIO, UTOPIA 여행사 등을 차례로 방문해 달성군 관광지 소개와 개별 및 단체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26일부터 2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7회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달성군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대만 관광국과 타이베이시 정부가 주최하고, 타이베이여행협회가 주관하는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에는 13개국, 250개 관광 관련 업체‧기관이 참가하는 대만 최대 관광 박람회이다. 이번에도 행사 기간 3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달성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도동서원과 사문진 주막촌 등 군의 주요 관광지 포토존을 설치하고, 관광지 뮤직비디오 영상 및 홍보물로 군을 홍보하는 등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군은 설명했다.
대구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대만인 대구 방문객 수는 대구 방문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43%(코로나 이전 기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만 세일즈콜 및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달성군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대만 현지 업계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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